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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드를 한참 많이 볼 때에는 매주 한국 드라마 보듯이 매주 맞춰서 봤습니다. 미드를 보다 보면 거의 모든 시리즈가 시즌제로 웬만해서는 시즌이 시즌제로 스토리를 이어서 나가는 것 같습니다.

요즘은 시간도 시간이고 해서 한 시즌이라도 완결된 작품 위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. 베터콜사울은 드라마 포스터와 제목을 보자마자 제가 정말 재미있게 감상 하였던 브레이킹배드(breaking bad)가 떠올랐습니다. 역시나 이 작품은 브레이킹배드에서 나오던 사울(변호사)가 주인공이고 브레이킹배드 보다 시간적 배경이 뒤인 작품입니다. 베터콜사울은 본인을 광고하기 위해서 항상 하던 말이 였습니다.

한마디로 브레이킹배드의 한 주조연이 이 작품에서는 주연이 된 것입니다. 이 점 하나로 저는 주저 없이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. 일단 브레이킹배드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저와 같은 심정으로 시청 하실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.

시즌1 첫 장면에서는 재미있게도 사울은 시나본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. 이 점은 브레이킹배드에서 신분조작을 위해 월터와 함께 있던 방안에서 이야기 했던 점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. 그래서 브레이킹배드 이후에 대하여 나오는 줄 알았지만, 시즌1에서는 사울이 어떻게 변호사가 되었고 브레이킹배드에서 볼 수 없었던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나오기 시작 합니다. 브레이킹배드 보면서 왜 저런 변호사가 되었을까 하고 아주 조금 궁금하기도 하였는데요. 시즌1에서 이점에 대하여 풀어 주고 있습니다. 그래서 시즌 2가 더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.

이 작품에서 사울 뿐만 아니라 마이크도 함께 나옵니다. 사울과 어떻게 만났는지 어떻게 관계가 형성되는 알아갈 수 있는 시즌 입니다. 더불어 마이크의 과거와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더욱 자세히 나옵니다.

브레이킹배드를 안보신분들도 베터콜사울은 나쁜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. 브레이킹배드의 내용을 하나도 몰라도 베터콜사울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. 이 작품 하나만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제 생각이지만 이 품을 보고 나서 브레이킹배드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. 어찌보면 두 작품 모두다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이기도 합니다. 재미있는 작품을 찾고 계시는 분은 지금 바로 베터콜사울 시즌1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스포를 어마 무시하게 싫어하는 저로서는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려 드리면 혹시나 스포가 될 수도 있기에 여러가지 재미를 가지고 있는 미드이니 한번 시청해 보시라고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.

현재 시즌2가 방영되고 있습니다. 저와 같이 시즌이 끝나면 시청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곧 시즌2 시청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